4.29 LA 폭동 30주년 기념 행사 준비모임 2 (2022년 4월 16일)

김동수 평통회장(앞줄 오른쪽 2번째)과 임원들이 미팅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김동수)가 4·29 LA폭동 30주년 기념식을 ‘커뮤니티 행사’로 치른다.
 
평통 측은 지난 16일 가든그로브의 사무실에서 기념식 준비 회의를 갖고 남가주 여러 한인 단체와 함께 30주년 기념식을 치르면서 LA 폭동의 아픔을 되새기고 타인종과 화합해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를 예방하자고 결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토) 오후 2시~6시까지 4시간 동안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1층 야외 무대에서 진행될 기념 행사는 평통과 OC한인회(회장 권석대),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미서부 OC지회(회장 홍영옥)가 함께 주관한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와 인랜드한인회(회장 김민아)는 후원을 맡았다.
 
평통 측은 18일 행사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1부 기념식엔 김영완 LA총영사, 심상은 OC기독교교회협의회장을 비롯한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미술품 전시 및 태권도 시범, 아리랑 합창단의 합창, 딜리버러스 앙상블의 오케스트라 연주, 흑인가수 모시 라이즈 공연과 뮤티컬 도산 플래시 몹 등 평화를 염원하는 공연과 케이 팝 댄스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이다.

김동수 회장은 “이번 행사는 4.29 LA 폭동 30주년을 맞아 아픔을 되새기고 이런 폭동으로 인하여 한인들이 다시는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폭동을 교훈삼아 아픔을 타인종과 화합 차원으로 승화하여 근래 일어난 아시안 증오범죄를 동시에 예방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기획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관한 문의 사항은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 평통 김도현 총무간사(951) 552-0709이나 [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