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The Peaceful Unification Advisor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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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를 맞으며

2022년 임인년이 지나고 검은 토끼띠인 2023년 계묘년이 밝았습니다.

국내적으로는 남북한이 신냉전 시대를 맞아 강대강의 힘대결로 치닫고 있어 올해도 긴장감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국외적으로는 끝나지 않은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의 IRA 신 자국 경제 보호장치, 일본의 전수방위에서 적 반격 능력으로 국방 정책을 바꾸는 등 나날히 tension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Corona 판데믹이후 변화하는 한미일 연합세력과 중러 북의 공조는 앞으로 세계 질서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로 나날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조국과 미주 Korean American 들은 더욱 단결하고 연합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더욱 발휘하면 좋겠습니다.

2023년 1월 13일은 인천 제물포항을 떠나 우리 선조들이 나라를 잃기 직전인 1903년 하와이로 일을 찾아 이민온지 12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하와이를 비롯해서 Washington DC,Los Angeles 등 많은 곳에서 120주년 한인 이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새해를 시작하게 됩니다.

우리 선조들은 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리버사이드 오렌지밭에서 열악한 환경 가운데 노동하며 저축한 돈을 모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독립운동을 하는 자금을 모아 나중에 대한민국 독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애국자들이셨습니다.

그러한 우리 선조들의 이민 역사 정신을 바탕으로 12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4명의 미국 연방 하원을 갖게 되는 정치적 힘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미국 어디에 살던 우리 동포들은 서로 단결하며 화목하여 서로 도와주고 미국 주류사회에서 계속 중요한 역활을 하여 우리 선조들의 꿈이었던 대한민국의 평화 번영 통일을 이루어내는데 또 한 번 시금석의 역활을 해내는 미주 동포 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동포 여러분들의 가정에 큰 축복과 행복이 깃들기를 빕니다.

OCSD 평통협의회

회장 김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