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영완 LA 총영사 환영 및 상견례 (2022년 3월 22일)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가 OC 총영사관 출장소 ‘유치 청원서’를 비치해 놓고 서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영완 신임 LA 총영사에게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을 요청했다.

권석대 한인회장은 22일 오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OC한인회관에서 20여 명의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김영완 신임 총영사 환영식을 겸한 상견례에서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인 출장소 유치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권석대 회장은 “매주 금요일 열리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순회 영사 업무를 예약하려면 한달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민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라며 “이를 해소하기위해서는 출장소 설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김영완 총영사 임기내에 이를 시행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서 김영완 신임 총영사는 “오렌지카운티에 출장소를 설치하기위해서는 여러 가지 법적인 절차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교포 사회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지원해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낮고 겸손한 자세로 앞으로 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노상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렌지카운티에 세계 한상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상일 회장은 “오렌지카운티에 세계 한상대회를 유치하면 이 지역의 평판이 높아 질 뿐만아니라 투자 유치를 비롯해 경제적인 효과도 창출할 수 있다”라며 “내달 6-7일 사이에 OC와 달라스 2 곳 중에서 결정날 예정으로 LA총영사관에서도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한인회측은 김영완 총영사에게 한인회에서 하고 있는 업무를 소개하고 현재 매월 발간하고 있는 한인회보 책자를 증정했다.

한편 김영완 LA총영사는 같은 날 한인타운에 있는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회장 김동수) 사무실을 방문해 임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서 김동수 평통 회장은 4월 23일 부에나팍 더 소스 몰에서 열리는 4.29폭동 30주년 기념 행사를 비롯해 OC평통에서 하는 사업에 대해서 간단하게 브리핑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희 수석 부회장은 총영사관 관저에 OC 평통위원들을 초청해 줄 것을 요청했다.